코카서스 지방과 카스피해 연안이 원산지로서 BC 3,000년 무렵부터 재배하였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측되며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포도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날로 먹거나 건포도로 만들어 먹고 병조림·주스·잼·젤리·식초·술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영천 보현산별빛포도는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좋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과분이 잘 생기며 외관이 아름답다. 토양이 기름지고 유기질 함량이 높아 향기와 식미가 좋다. 집단재배로 상호 기술정보가 용이하여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포도 주산지로 재배 품종이 다양하다.(캠벨, 거봉, 머루포도(MBA) 등)
지역 농업인들은 포도작목에 비가림 재배법을 개발, 비를 맞아서 포도 맛과 당도가 떨어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가 오는 날에도 영농작업을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