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왜란 최초로 승리를 기록한 漢川勝捷地이다. 1592년 4월 13일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 왜군에 의해 부산 동래성에 이어 울산, 경주성이 함락되고, 아울러 22일 영천성마저 함락되자 4월 27일 지역의 수많은 志士(지사)들이 목숨바쳐 도탄에 빠진 백성과 나라를 구하고자 倡義起兵(창의기병)하여 5월 6일 이 곳 漢
川(한천)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전투에서 최초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후일 永川復城戰(영천복성전)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장소이다.이에 한천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당시 전투에 참가한 100여명 義士(의사)들의 넋을 위로함은 물론 선열들의 애국애족심을 후세인들에게
선양ㆍ고취시키고 민족정기 함양을위한 산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당시 창의 의병 후손들을 중심으로 2000년 7월 임란의병 한천승첩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재정지원으로 2002년 2월 2일 기공하여2002년 8월 17일 준공하였다.